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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그룹, 2020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조사 발표

「보도자료」 - 2020.01.22

한국·일본 소비자, 자율주행차 안전성 불신 “줄었다”

인도·중국 소비자들 안전성 불신 2년 전보다 증가해 대조…전세계적으로는 ‘주춤’
전기차 구매 걸림돌은 충전 인프라 부족…한국 소비자, 휘발유 가격에 민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을 포함한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2020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2020 Deloitte Global Automotive Consumer Study)’보고서를 인용, 자율주행 등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해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보고서는 딜로이트 글로벌이 매년 발표해 온 것으로, 이번 조사는 미국과 중국, 인도, 독일, 일본, 한국 등 주요 20개국 3만 5,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 주요 국가 소비자들은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를 묻는 질문에 2년 전 조사 대비 “그렇다”고 답변한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소비자들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 2년 전보다 비용 지불 의사가 크게 증가한 양상을 보였는데,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2017년 전체 응답자의 75%가 자율주행 기술에 지불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데 그쳤으나, 2020년에는 응답자의 89%가 “그렇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에서 중국은 93%, 인도는 92%의 소비자가 자율주행 기술에 비용 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반면, 독일과 미국 소비자들은 각각 59%, 66%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소비자들은 실제 금액 지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연결성(Connectivity),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자율주행, 차세대 엔진 솔루션으로 구분된 첨단기술 카테고리별로 질문했을 때 적게는 37%에서 많게는 84%의 소비자들은 각 첨단기술을 구매하는데 500달러 이상 쓰지 않겠다고 답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과 일본 소비자들이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과 비용지불 의사가 높은 반면, 독일과 미국 소비자들은 첨단기술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항목에서도 소비자들은 국가별로 다른 인식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소비자 불신 정도가 2018년 54%에서 2019년 49%, 2020년에는 46%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일본 역시 2018년에는 57%의 소비자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의문표를 던졌지만, 2020년에는 47%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국가 소비자들은 자율주행차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에서 답보상태를 보였다. 특히 인도와 중국의 소비자 불신도는 2019년 대비 각각 10%p 증가해 58%, 35%의 소비자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비탈레(Joe Vitale) 딜로이트 글로벌 자동차산업부문 리더는 “첨단 자동차기술에 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의구심을 갖고 구매를 망설이는 기조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자본 투자 대비 수익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해까지만 해도 견고해 보였던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의 부상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할 친환경 차량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58%의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 자동차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43%에서 무려 15%p가 증가한 비율이다. 지난해 71%, 63%의 소비자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고수하겠다고 답한 미국과 독일 소비자들도 올해 59%, 49%로 줄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으로 분석되는데, 소비자들은 휘발유 값이 높아질수록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훨씬 높다”고 답변했다. 한국의 경우 휘발유 값이 리터당 1,864원일 때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2,983원으로 뛸 때는 76%의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전기차 구매에 걸림돌이 있는데, 한국 소비자들의 34%는 ‘충전 인프라 부족’을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지적했다. 이는 2018년과 동일한 수치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프라 부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격’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018년 22%에서 2020년 16%로 하락해 가격 부담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별 자동차 소유에 대한 인식 차이도 나타났다.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젊은 소비자층이 기성세대에 비해 차량 소유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인도 Y/Z세대* 의 64%는 “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변해 설문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한국은 전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데, 베이비 붐 세대가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베이비 붐 세대에서 41%로 가장 높았고, 오히려 Y/Z세대가 자가차량 보유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출근시 매일 차를 사용하는 비중(64%)이 베이비붐 세대(49%)와 X세대(60%)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 결과와 관련해 배정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부사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자동차 첨단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업계가 이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기술로 인한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안이 필요하다” 고 설명하면서 “미래 기술이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국가 및 세대별 차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한국 Y/Z 세대의 차량 보유에 대한 역행적 태도는 종전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나 이를 계획하는 업체들이 참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 딜로이트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보고서 전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Y세대: 1980년~2000년 사이 출생한 세대 / Z세대: 1995년~2002년 사이 출생한 세대

*딜로이트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Global Automotive Consumer Study)
딜로이트는 최근 자동차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중요 이슈에 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2019년 9월과 10월에 전 세계 20개국에 걸쳐 3만 5천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의 목표는 기업들이 우선 순위를 정하고 비즈니스 및 투자 전략 수립, 효과적인 포지셔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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