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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 발간

「보도자료」 - 2023. 7. 31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 발간

  •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지구발전센터’, KOSPI 200 기업 이사회와 공시 정보 분석해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반기별 리포트 창간
  • 분석 대상 기업 거버넌스 관련 현황 정보를 분석하고 상반기 주요 규제 동향을 담아
  • 2022년 전년 대비 KOSPI 200 기업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3.9% 증가 
  • 사외이사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학계의 사외이사가 2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회계·재무 분야 26.1%%, 법률 20.7%, 관료 14.0% 순 
  • 제도개선의 영향으로 KOSPI 200 기업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은 18.9%로 전년 대비 6.3%p 상승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7월 31일(월)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기구 데이터 동향’ 보고서에는 FY2021과 FY2022간 KOSPI 200 기업 이사회와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으며 상반기에 주목할 주요 규제 동향도 포함한다. 분석 대상으로는 ▲ 이사회 구성 ▲ 이사회 내 위원회 ▲ 이사회 안건 ▲ 이사회 회의 ▲ 이사회 성 다양성 ▲ 사외이사 전문성 ▲ 내부감사부서 독립성 ▲ 이사회, 위원회 및 개별 사외이사 성과평가 ▲ 사외이사 보수 ▲ 사외이사 교육 ▲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항목 등을 다뤘다. 

주요 분석 결과로,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의  이사회는 평균 7.2명으로 구성되며 전기대비 0.2명 증가하였고 사외이사비율은 57.9%로 전기대비 1.1%p 증가하였다. 더불어, 2022년 기준 KOSPI 200 기업 중 이사진 구성에서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 수 보다 큰 기업은 165사(82.5%)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기대비 7사(3.5%p)가 증가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사회의 적정규모는 미국의 경우 7-9인 규모, 독일의 경우 12-14명 규모의 이사회 구성이 효율성 측면에서 상한선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사진의 규모보다는 사외이사의 효율적 역할수행 결과에 근거하여 이를 지원하는 활동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의 이사회 내 위원회의 평균 설치 수는 3.4개이며, 대개 감사위원회(25.8%), 후보추천위원회(24.2%)가 기본적으로 설치되고 ESG위원회(18.2%), 보수/보상위원회(12.4%) 및 내부거래위원회(10.1%)가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ESG위원회의 경우 기존 거버넌스/지배구조위원회를 대체하거나 신규 설치되는 경향을 보여주며 전기대비 31사(3.9%p) 추가 설치된 부분이 주목할 부분이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 이사회의 총 안건 8,338건 중 사업ㆍ경영 안건 비중(32%)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사(18.4%), 특수관계거래(특수관계자, 주주 또는 계열사와의 거래 등, 15.3%), 자금(조달/대여, 8.6%) 및 규정ㆍ정관(6.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사회의 5대 안건에 속하면서 ESG와 유관한 안건은 239건(2.9%)으로 나타나 최근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임을 확인했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 이사회의 평균 회의 횟수는 11.07회로 나타났는데, S&P500 기업 이사회의 연간 평균 회의 개최수는 8.3회로 이를 국내 이사회의 평균 개최수와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소요시간 또는 진행방식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으로 고려된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은 18.9%로 전기대비 6.3%p 상승하였는데, 자본시장법에서 명시하는 이사회 성별 규성 특례 규정 적용의 영향이 컸다. 본 보고서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의미 있으나, 다양성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실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 사외이사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학계 출신의 사외이사가 2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회계·재무 분야 26.1%, 법률 20.7%, 관료 14.0%, 재계 9.1% 및 언론/홍보 1.7%의 순이었다.

FY2022 기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상 KOSPI 200 기업의 52.5%만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하고 있는 미흡한 수준이며 전기대비 1.7%p 하락하였다. 보고서에서는 효과적인 내부통제정책 운영 및 감사업무 수행에 있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의 설치가 권고되며 관련 정책 실행의 기반 마련을 위한 환경조성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FY2022기준, 보고서에서는 KOSPI 200 기업의 이사회, 위원회 및 개별 사외이사에 대한 성과평가 활동 공시는 전체적으로 미흡한 수준으로 보이며 해당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실행이 미흡한 상황으로 개선이 필요함이 언급되었다. 성과평가 실시여부만 공시하는 부문에서는 개별 사외이사 평가(43.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사회 평가(17.6%) 및 위원회 평가(14.4%)가 뒤를 이었다. 성과평가 결과까지도 공시하는 부분은 이사회 평가(11.8%) 및 개별 사외이사 평가(11.8%)가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위원회 평가(5.9%)의 순으로 나타났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는 6,795만원이며 전기대비 4.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유가증권 상장법인 사외이사 평균보수(4,798만원)의 약 1.4배 수준으로 자산/매출규모에서 산업별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반영된 수준이라 고려된다. 글로벌 사외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 수준은 19만 5천 달러 ~ 30만 달러의 수준으로 국내 대비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국내 대비 기업 경제규모의 차이, 위원회 겸임 수 또는 외부감사인 및 유관조직과의 비공식 회의 등에 투입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FY2022 기준, KOSPI 200 기업의 감사위원회 교육은 연평균 2.9회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교육 주체가 외부인력인 경우는 440회(75.7%), 내부인력인 경우 141회(24.3%)로 나타났고, 전체 교육 실시 주체 기준으로 ’회계법인’(258회, 44.4%) - ’협회·학회’(139회, 23.9%) – ’위탁 교육기관’(23회, 4.0%) - ’법무법인’(8회, 1.4%) - ’기타’(12회, 2.1%) 순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및 지배구조 모범규준 상 감사위원회는 직무의 효과적 수행에 기반이 되는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며, 회사는 적절한 감사위원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권고된다. 

FY2022 기준,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 평균 횟수는 연간 4.2회로 전기대비 0.1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면 커뮤니케이션 평균 횟수는 연간 3.6회(83.7%)로 전기대비 0.3회(3.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 핵심감사사항 논의 평균 횟수는 연간 1.63회(총 커뮤니케이션 횟수의 38%)로 중시되는 아젠다임을 확인하였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금번 보고서에서 국내 KOSPI 200 기업의 이사회와 관련해 공시된 정보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이를 활용하여 센터 고유의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하였다”라면서 “국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현황을 먼저 짚어보고 추후 기업지배기구의 발전방향을 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컨텐츠 제공, 국내 기업지배기구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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