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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Deloitte Impac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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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에서는 매년 6월 중, 전세계 회원사의 임직원들이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외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Impact Day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Deloitte Impact Day는 5월 27일(금), 전국 8개 초등학교, 강원도홍천군 후동리 등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임팩트 데이'는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취지에서 전세계 딜로이트 150여 회원사들이 동참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날입니다.

수년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당 법인에서, 올해에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컨설턴트 등 총 2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어린이 경제교육'과 '농촌지역 일손돕기'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전국 6개 지역의 8개 초등학교, 216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78개 학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 법인의 전문가가 해당 학급의 1일 교사가 되어 경제 및 경제윤리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소비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농촌지역 일손돕기'는 혹심한 냉해와 구제역의 피해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도움을 드리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 법인의 임직원들은 여름맞이 모내기, 제초작업, 인삼밭, 고추밭, 감자밭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방식으로 1일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한편, 이재술 대표이사는 부산 해운대구의 해송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경제교육' 에 1일 교사로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2011 Deloitte Impact Day

'어린이 경제교육' 참가 후기

대학생 시절에도 그 흔한 과외아르바이트 한번 해보지 않았던 제가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박수가 올라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임팩트데이는 봉사를 하러 갔지만, 되려 값진 배려를 받고 돌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 출발로 무거워진 눈꺼풀을 번쩍 뜨게 해준 작은 교정 속 들국화와 아름드리나무, 바짝 긴장해 줄곧 움츠러들기만 했던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아이들의 씩씩한 인사말, 수업 진행이 미숙한 선생님을 대신해 산만한 친구들에게 주의를 주던 대장부 같은 여자아이, 어리숙한 봉사자가 차임벨이 없어 당황할 때,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던 우리 반 친구들. 하나하나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일들 입니다.

이제는 저도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어른의 답을 할 수밖에 없게 되어 씁쓸하기도 했지만 잠시나마 눈높이를 낮추어 제가 가진 지식과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농촌지역 일손돕기' 참가 후기

대학시절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차피 농사짓는 분들도 경제적 목적으로 농사를 일구는 것인데 남의 경제활동을 돕는 것이 왜 봉사활동인가? 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서 막상 농촌 분들과 얼굴을 대면하고, 작물이 자라가는 과정을 듣고, 논밭을 일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새삼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봉사를 하러 갔지만 오히려 제가 얻은 것이 더 많은 하루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간접적으로 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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