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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itte Newsletter (제 46호)
(10월, 2020년)
'Deloitte Newsletter'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이 고객에게 업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각 링크를 통하여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수록된 내용에 대한 문의나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에는 딜로이트의 전문가와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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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딜로이트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딜로이트 안진, 아태지역 내 ‘올해의 한국 이전가격 펌’에 선정
- 한국 딜로이트그룹,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글로벌 인사·세무 이슈 대응방안 웨비나 개최
- 2020 사회발전조사지수(SPI) 결과, 한국이 전 세계 16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 등극
- 딜로이트 안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B2B용 앱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개설
- 딜로이트 안진, (사)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글로벌 스포츠 인사이트 컨퍼런스’공동 개최
Deloitte in Media
언론에 보도된 딜로이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하반기 국내 M&A 활기…거래 건수 40%↑ (이데일리, 9.7)
- 넷플릭스에 ‘코로나 특수’ 빼앗긴 국내 OTT “하반기 전략은…” (아시아경제, 9.8)
- 2030년 중국이 전기차 시장 49% 점유…유럽 27%·미국 14%" (뉴스1, 9.10)
- 반자율주행 옵션 쏟아지지만…핸들서 ‘손 못 떼는’ 운전자들 (한국경제, 9.14)
- “스포츠도 투자시대…프로구단株 살 날 온다” (매일경제, 9.17)
- CS, 빅딜마다 존재감…M&A 재무자문 1위 (매일경제, 9.15)
- 글로벌 경영진 “블록체인이 최우선 과제” 딜로이트 블록체인 서베이 발간 (매일경제, 9.28)
- [인터뷰] 韓딜로이트 CTO “뒤쳐지면 짐 싸는 문화는 ‘낭비’”, ‘전문가 트랙’ ED직급 신설을 주도한 최기원 최고인재책임자(CTO) (뉴시스, 10.05)
- [인터뷰] 이승영 안진 ED "안진의 감사 솔루션으로 '데이터복지' 실현" (파이낸셜뉴스, 10.13)
Deloitte Masters Group
한국 딜로이트그룹의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중국에서는 망한 무인점포,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
| by 이해섭 파트너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 유통소비재혁신 그룹
‘언택트’ 시대에서 글로벌 유통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디지털 혁신’입니다. 많은 유통기업이 ‘언택트’, ‘디지털화’로 전환하면서2016년 이후부터 중국에서는 140여 개의 회사가 200개 이상의 무인점포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무려 절반 이상의 무인점포가 폐점된 바 있습니다. 이미 실패를 겪었던 중국과 달리 이제 ‘무인점포’가 활성화되고 있는 한국, 한국의 무인점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펼쳐야 할까요? 무인점포 성공을 위한 전략, 이해섭 딜로이트 안진 유통소비재 혁신그룹 파트너가 답합니다.
Focus on
경제·산업·비즈니스 트렌드와 이슈에 대한 딜로이트의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립니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사업 리스크 관리
| by 최정식 Senior manager
| Life Sciences Center of Excellence
신약 개발 기간은 약 15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보물질 탐색부터 시작해 전임상시험, 임상시험을 거쳐 판매 허가 신청을 하면 규제당국의 검토를 거쳐 시판 승인을 받게 되는데, 성공 확률은 약 5,000 ~1만 분의 1에 불과합니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내부에서 독점하거나 한정하지 않고 외부에서 가져오거나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 고에서는 개방형 혁신이 신약 사업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LIBOR 금리 개혁: 성공적 전환을 위한 대비
| by 조태진 파트너
| Audit – FS
전 세계 규제 당국은 금융 기관들에게 LIBOR 금리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로부터 무위험 대체 지표금리(RFR; Risk-Free Rate)로의 전환이 시행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시장의 LIBOR 금리 의존도는 상당한데, 적정한 대비책 없는 갑작스러운 LIBOR 금리 고시 중단은 구조적 리스크를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리포트에서는 이사회 및 경영진에게 성공적인 전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시사하고자 하며, 이에 대한 3단계를 제시합니다.
2020 딜로이트 블록체인 서베이: 미래 기술에서 상용 기술로의 진화/ 딜로이트 글로벌
Deloitte’s 2020 Global Blockchain Survey: From promise to reality
| by Linda Pawczuk 외
| Deloitte Consulting LLP Principal / Global & US Consulting Blockchain and Digital Assets leader
본 리포트는 14개국 약 1,500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현황과 비즈니스 리더들의 인식 변화 서베이 결과 분석, 기술경쟁에서 앞서며 새로운 생태계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우선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기업의 생산 활동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 확산, 미도입 시 경쟁우위 유지에 대한 위협 증가, 블록체인 활용 비즈니스 사례 증가 등을 종합해 볼 때,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혁신의 필수적인 요소로 그 역할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 전망: 2030년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 / 딜로이트 글로벌
Electric vehicles: Setting a course for 2030
| by Michael Woodward 외
| Deloitte NSE Partner / NSE Automotive leader
최근 전기차에 대한 주목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판매량 합계는 2019년 처음으로 2백만 대를 넘어섰으며, COVID-19 팬데믹에 따른 단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불확실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주요 자동차 이해관계자에게 전기차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Hot Keyword
디지털 서비스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 반복적 M&A를 주목해야 한다
기업이 M&A를 추진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 추가 강화 및 가치사슬에서 공백이 발생한 역량의 확보, 핵심자산(기술, 브랜드, 자산 등) 인수입니다. 기업이 M&A를 추진하는 방식도 업체, 산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M&A 추진 빈도는 높은 반면 규모는 적은 경우와 M&A 추진 빈도는 낮지만 규모가 큰 경우가 존재합니다. 기업이 처한 내·외부 환경과 전략적 판단에 따른 선택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Q: 다수의 소규모 M&A는 어떤 산업에 적합할까요?
A:다수의 소규모 M&A는 빠른 내부 역량 확보가 요구되는 테크 산업에 속한 기업에 적합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주요기업들의 경영화두라 할 수 있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인 액센츄어(Accenture)의 경영사례와 반복적 M&A를 통한 역량 확장 방식이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할만 합니다.
액센츄어는 2019년 글로벌 매출 43.3 Billion USD를 달성한 글로벌 선도 IT 서비스기업입니다. 경영전략 컨설팅, 기술 컨설팅, 운영 프로세스 아웃소싱이 주요 사업 영역으로, 최근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기술 컨설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Industry X.0 이라는 내부 조직을 통해, 에너지, 통신, 금융 등 산업 영역별 특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유 제조사의 내부 설비 관리 업무 효율화를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업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액센츄어는 소규모 M&A를 반복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격적 M&A 를 선보이고 있는데,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역량을 M&A를 통해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액센츄어가 M&A를 추진한 거래 횟수는 총 121건으로, 연평균 약 21건의 M&A를 추진했습니다. 액센츄어의 경쟁회사라 할 수 있는 캡제미니(Capgemini)가 지난 5년간 추진한 M&A 횟수가 18건(연 평균 약 3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거래횟수에 비해 액센츄어의 5년간 M&A 투자금액은 5.3 Billion USD, 캡제미니의 M&A 투자금액*은 5.2 Billion USD로 큰 차이가 없어, 액센츄어가 규모보다는 거래 횟수에 초점을 둔 다수의 M&A를 통해 공격적으로 디지털 사업확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선도 IT 서비스 기업들의 M&A 거래 횟수가 통상 연 평균 5회 미만인 점을 살펴볼 때 액센츄어의 반복적 M&A는 주목할만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유기적 성장보다 M&A를 통한 빠른 역량 확보로 비유기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액센츄어의 M&A 전략은 타 IT 서비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방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규모 M&A의 반복적 추진 방식과 대규모 M&A의 간헐적 추진방식에 대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지만, 제품·서비스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고, 기술역량의 선제적 축적이 중요한 IT 산업의 기업이라면 액센츄어의 M&A추진 방식을 주목할 만합니다.
도움말. 고동우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