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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순환경제 실현 위한 환경 규제 동향 및 기업 대응 방안 제시
「보도자료」 - 2024. 11. 26
-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SAP와 22일 ‘UN 플라스틱 국제 협약’ 사전 조찬 공동주최
- 니콜라 위어 딜로이트 AP 지속가능성&기후대응 리더, ‘디지털제품여권(DPP)’과 같은 환경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로 삼을 것 제언
-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 등 주요 국내 기업 경영진 참여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환경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순환경제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니콜라 위어(Nicola Weir)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지속가능성&기후대응(AP Internal Sustainability & Climate) 리더가 지난 22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순환경제를 위한 준비: 데이터, 플라스틱, 그리고 기업의 투명한 책임 관리(Preparing for a Circular Future: Data, Plastics, and Corporate Accountability)’에서 순환경제 관련 주요 정책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들이 디지털제품여권(DPP)과 같은 환경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언해 국내외 경영진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의 사전 조찬으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SAP가 공동 주최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순환경제로의 전환 인식 촉구 및 아태 기업들의 순환경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럿 위어(Gareth Weir) 주한 영국 부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를 비롯해 WBCSD, SAP, 앤티시스 그룹 등 주요 기업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성 의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아태 기업들이 추진하는 순환경제의 주요 과제와 함께 이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가치 사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공급망 내 데이터 교환을 통한 협력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니콜라 위어 리더는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순환경제 관련 정책: 규제 준수와 환경 평가 관리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천연자원 채굴량이 3배 이상 증가했고 2060년까지 60%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하며, 천연자원 채굴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는 선형적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오염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30년까지 약 600만 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경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CEO들의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순환경제로의 대규모 전환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순환 성과 측정 및 공시를 위한 방법론과 회계지표의 부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EU를 중심으로 강화되는 환경 기준과 소비자의 기대에 발맞춰 경영활동을 개선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규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기업은 플라스틱 세금, 그린워싱 벌금 부과, EU 시장 진입 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러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를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언했다.
니콜라 위어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지속가능성&기후대응 리더는 “향후 순환경제가 창출할 경제적 가치는 약 4조 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성공적인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 공급망 내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공유를 위한 협력 뿐 아니라 산업계와 정부, 소비자, 학계 등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딜로이트는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에코디자인 규정, 디지털제품여권(DPP),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공급망 실사법 등 EU의 주요 환경 규제는 제품 전 생애주기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줄이고 투명한 공시를 요구하는 만큼, 딜로이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해 기업들이 이러한 규제를 준수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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