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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 인터뷰 -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

택스워치 (TAXwatch)

“큰 숲을 보고 ESG 경영지도 그려라”

(2021.08) "대기업 A사가 연간 8천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IMF가 톤당 75달러까지 탄소세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A사가 치러야 할 코스트는 6조원을 웃돌게 됩니다. 흑자 회사가 바로 적자로 돌아설 수 있는 큰 비용이죠.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1,2,3차 공급망에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이 코스트가 납품업체들에게 전가된다면 중소기업들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도 ESG이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 ESG센터의 백인규 센터장은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구조 특성상 글로벌 차원의 ESG이슈를 등한시한다면 산업경쟁력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CEO들은 ESG이슈를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방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 센터장을 만나 ESG 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이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하는지, ESG센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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