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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의 일자리
공정 전환과 그린칼라 인력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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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중반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세계 경제를 전환하는 것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례 없는 기회다.
적절한 정책을 활용하면 기후변화에 따르는 최악의 영향을 피할 수 있으며, 30년 내에 산업혁명을 달성하여 신산업과 새로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그러한 전환기에 이뤄지는 일자리의 상실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올바른 대응 계획과 지원이 없다면 탈탄소 사회로의 변화는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동 보고서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산업, 지역, 근로자를 파악한다. 또한 저탄소 성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이행을 위해 조율된 정책이 전환 과정에서 취약한 근로자에게 미치는 혼란을 줄이고,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산업화로 블루칼라(Blue Collar) 노동인력이, 기술 및 서비스 산업의 발전으로 화이트칼라(White Collar) 노동인력이 각각 등장했듯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그린칼라(Green Collar) 노동인력이 부상하고 있다. 딜로이트 경제연구소는 오늘날 그린칼라 인력을 정의하는 다섯 가지 직업 범주를 설정하고,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를 위한 인력 정책이 어떻게 설계될 수 있는지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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