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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딜로이트의 솔루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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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화는 전 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는 파리협정에서 도출된 목표를 더 강하게 추진하여, 선언적인 감축 목표를 실질적인 액션플랜으로 전환해 나감과 동시에, 적극적인 탈탄소화, 즉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제시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현재까지 발표된 수소 생산량의 약 3배 이상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중장기적 수소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딜로이트는 대량의 청정수소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관점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제안된 5가지 솔루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규 수소 수요처 발굴: 정부에 의해 조성되는 수소 시장 外 시장 니즈 기반의 자연발생적 수요 확대를 통한 수소 관련 지원 및 투자 유도
2. 정부 정책과 규제 연계 및 간소화: 수소 생산과 수출 시 보조금 및 세제혜택 제공, 수송/저장 시설 구축에 대한 세액공제 및 의무수요 할당, 공급-수요 측면 규제 통합 연계 및 인허가 체계 간소화
3. 기술을 통한 혁신 지원: 수소생산 실증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대량 생산 및 단기 공급의 기술적인 제약 요인을 해소하고 산업 부문별 수소 수요량을 고려한 기술 개발 목표 설정 유도
4.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 확충 및 송배전망 등 인프라 구축 (투자개발형 민관협력파트너십(PPP) 활용 등)
5. 이해관계자들의 협업 조성 및 사업모델 개발: 공급/수요, 정부, 금융 및 연구기관 등의 협력 기반 조성과 수소 가치사슬의 조정/분리/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딜로이트는 위에서 제시한 솔루션들이 수소 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유기적인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수소 생산량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상정할 경우 수소 허브 개발 컨소시엄 참여 시, 단독 투자 대비 인프라 구축 투자 비용이 최대 95%까지 절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