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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진 일의 세계와 새로운 기본원칙
딜로이트 2023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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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일에 대한 기계론적 관점에 지배되어 왔다. 우리는 일을 고정되어 있고 반복 가능하며, 개별 업무로 쉽게 편성할 수 있으며 명확히 정의된 직무로 분류할 수 있다고 가정해 왔다. 전환 노력은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똑같은 결과를 도출하는지 등과 같이 비용과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조직과 근로자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큰 단절과 변화를 겪으면서 이러한 가정은 도전을 받아왔다.
업무를 명확히 정의된 과정으로 편성할 수 있고, 직무란 조직 내에서 완벽히 분류할 수 있고, 업무는 네 개의 벽이 둘러싼 사무실에서만 하는 것이며, 조직은 주주와 수익만을 우선해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기존의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졌던 질서와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전혀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해 주던 기존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업들은 실험과 시험, 혁신을 통해 업무의 새로운 기본 원칙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경우, 조직에서의 협업 원칙이 변화하며 조직과의 더 크고 의미 있는 협업과 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본고는 이처럼 경계가 사라지는 일의 세계에서 인적 성과를 우선시하고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간 관점으로 접근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미치는 새로운 HR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