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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미래
Deloitte Insights (No.24)
Deloitte Insights는 기업의 Opinion Leader들께 시의 적절하고 유의미한 산업이슈와 경영지식을 제공하고자 발행하는 비즈니스 저널입니다. 본 간행물은 사업 및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문가들의 시각과 비즈니스 사례를 제공하는 국내 기사와 최신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딜로이트 글로벌의 시각을 담은 글로벌 연구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전체적인 세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hapter 01 기후위기에서 시작된 기술혁신
기후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김혜련 Manager, Deloitte Insights
산업에서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기후기술의 개발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에 전세계 주요국들은 기후기술 육성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해결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기후기술에 대한 새로운 조망이 필요한 시기이다. 본 고에서는 ▲기후기술의 개념 ▲주요국의 기후기술 정책 동향 ▲주목받는 기후기술 산업분야 ▲기후기술 투자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통해 새로운 기회로 부상한 기후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인터뷰] 기후기술의 현재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다
박민희 센터장, 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이 탄소중립의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고려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기후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을 제정하였으며 기후변화대응 기술정책 전담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지정하였다. 본 인터뷰에서는 국가 기후변화대응 싱크탱크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박민희 국가기후기술정책센터장과 함께 우리나라 기후기술 산업의 현황과 전망, 해외협력과 해외시장진출 현황, 정책지원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인터뷰] 청정수소 중시 생태계 구축 추진... 2023년 발전 입찰시장 개설
김선기 수소 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김선기 수소경제정책관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탈탄소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와 수소경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수소차, 연료전지를 보급하고 있는 등 선도적으로 수소경제 생태게를 구축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수소 활용부문에 비해서 수소의 생산과 유통 분야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앞으로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균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수소 시장 활성화와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수소경제, 2050년 2,000조 규모... 민간생태계 구축, 전략적 협업이 긴요
최용호 에너지 섹터 담당 파트너, Deloitte Korea
딜로이트 컨설팅 최용호 에너지 섹터 담당 파트너와의 인터뷰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국내 유일의 민간 수소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의 사무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최용호 파트너는 현재 이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가 약 2,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선 수소경제 전환을 우리 대한민국의 30년 뒤 미래모습을 만드는 국가전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더불어 기업과 정부가 서로 향후 수소경제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경로에 대하여 논의와 협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Chapter 02 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부상
수소 에너지의 화려한 귀환
배순한 Senior Manager, Deloitte Insights
수소경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대한 위기의식과 재생에너지, 전기차의 제한적인 탄소저감 효과와 경제회복 및 에너지 공급 리스크 완화가 필요 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전 세계 43개국에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약 600건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투자규모는 2,400억달러에 달한다. 그리고 딜로이트는 2050년 전세계 수소시장 규모를 2조 610억 달러로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본지는 수소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사업계획 구체화와 균형 있는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국 수소 기술 혁신 및 개발 현황
이정훈 Senior Consultant, Deloitte Insights
수소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원이 가지는 간헐성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탄소감축이 어려운(hard-to-abate)산업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로 이용이 가능하여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수소에너지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소 선도국들의 지원 정책 및 실증사업 분석
신인식 Manager, Deloitte Insights
“수소 선도국들의 지원 정책 및 실증사업 분석” 제하의 딜로이트 인사이트 보고서에서는 수소경제를 크게 1)수소의 생산, 2) 수소의 저장 및 운송, 3) 수소의 활용으로 나누고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선도국들의 청정 수소기술 고도화 지원정책 및 실증사업을 분석해본다. 업스트림 석유화학의 부생물로 생산되는 그레이수소에서 블루 및 그린수소 생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민관 차원의 수전해기술 개발 협력을 비롯해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더 나아가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에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하는 이상 기후현상과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수소경제 선점과 활성화를 위해 이들 선도국들의 정책적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hapter 03 기후위기가 만드는 시장
수소전기차, 수소경제 실현의 엔진
박경은 Senior Manager, Deloitte Insights
수소 전기차는 수소경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동력이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수소 전기차는 현재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본 리포트는 수소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분석하고, 그 해소 방안으로 수소시장 확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기업들의 수소차 시장 진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넷제로의 마지막 전선 항공산업
김선미 Manager, Deloitte Insights
항공산업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전기 추진 항공기, 수소 항공기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넷제로 달성 노력을 펼치고 있다. 본고는 이 세 가지 핵심기술의 발전 동향, 기술적 과제, 기술 발전에 따른 관련 산업 변화 전망 등을 제시한다.
[인터뷰] 탈탄소화 항공을 향한 날갯짓, SAF와 전기 항공기
홍성훈 Deputy Senior Manager, KAI 미래전략실
항공산업이 탈탄소화에 본격 착수한 지금, KAI 미래전략팀의 항공우주산업 전문가와 함께 넘어야 할 기술적, 정책적 장벽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과 규제 변화에 대비해 국내 항공산업이 어떠한 태세를 갖춰야 하는지 전망한다.
청정 에너지전환과 새로운 성장 기회
이정훈 Senior Consultant, Deloitte Insights
글로벌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에너지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원천(75.6%)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에너지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축되지 않는다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응하여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경쟁을 시작하였고, 막대한 자본이 관련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 다가오는 탄소중립시대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기후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은 커다란 성장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건설 기후기술 솔루션: ZEB, 모듈러 공법
신인식 Manager, Deloitte Insights
“건설 기후기술 솔루션: ZEB, 모듈러 공법” 제하의 딜로이트 인사이트 보고서에서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건설산업 분야 글로벌 탄소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기후위기 속에서 발전하고 있는 주요 건설 기후기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은 건설산업의 총 생애주기 개념을 바탕으로 건설 자재 조달부터 건물의 관리와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ZEB)과 모듈러 기술 상용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ZEB와 모듈러 공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이들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Chapter 04 저탄소 푸드테크의 부상과 선도기업
기후위기와 대체식품, 푸드테크의 부상
양원석 Senior Consultant, Deloitte Insights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체식품과 푸드테크(food tech)가 부상하고 있다.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29년 3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식품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스마트팜(smart farm)과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등도 화두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체식품과 푸드테크 관련 유망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고 한국 주요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대체식품 및 친환경 푸드테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부상한 대체식품과 푸드테크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인터뷰] 식탁에 초록색 바람이 분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순식물성 식품
양재식 대표, 더플랜잇
육식 위주의 식단이 기후 위기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우리 식탁 위 식재료에 빠른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중에게 육류를 대폭 줄이는 비건 식단을 강요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식단의 전환을 촉진하고 용이하게 만들 잠재력이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은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구축한 동·식물성 식품의 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래커, 마요네즈, 우유 등에 가장 가까운 식물성 원료를 시뮬레이션으로 선정해, 기존 제품에 가까운 맛을 내는 순식물성 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순식물성 단백질도 연구하고 있다.
[인터뷰] 마블링 살아있는 배양육, 온실가스 감축에도 특효
한원일 대표 & 라연주 이사, 티센바이오팜
푸드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TissenBioFarm)은 또다른 각도에서 기후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처럼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실제 고기와 같이 마블링과 고깃결이 살아있는 배양육을 연구개발한다. 육류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자체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두 스타트업의 사례를 통해 현대인의 전통적인 육식 위주 식단이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 엿볼 수 있다. 위 두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이 기후 위기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