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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살아난 미국 연말 쇼핑 시즌 분위기
딜로이트 미국 홀리데이 리테일 서베이 2023
Deloitte에서 제공하는 Insight는 첨부파일을 내려받으시면, 세부적인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경기침체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연히 연말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9월에 실시한 ‘딜로이트 미국 홀리데이 리테일 서베이 2023’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말 소비자들이 계획한 지출액은 평균 1,652 달러로 팬데믹 이전 수치를 처음으로 넘었다.
연말 소비지출 참여율이 2021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조금씩 상승해 올해는 95%까지 올랐다. 또한 응답자 4분의 3이 전년 대비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등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지출 계획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5만~9.9만 달러를 버는 중간 소득층의 연말 평균 지출액은 지난 몇 년간 정체됐다가 올해 다시 증가세(전년 비 26%↑)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20만 달러 이상 상위 고소득층도 지난해보다 22% 더 많은 지출액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올해 미국에서는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연말 축제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연말 소매업체의 성공 전략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고객에게 초점을 맞춰 주요 할인 행사를 중심으로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