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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 2025 연감
딜로이트가 분석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모펀드 투자 현황
딜로이트는 PEF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많은 시장 선두업체에 PEF 운용 주기 전반 (딜 소싱 및 실사, 벨류업 및 운영 컨설팅부터 펀드 평가 및 감사)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자문사입니다. 당사는 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 역량 및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에 관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나아가 시장의 동향과 향후 시장전망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사모펀드 2025 연감”의 목표는 2024년 아태지역 내 PEF 산업 동향에 대해 상세하면서 포괄적인 그림을 제시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주요 테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2025년에 예상되는 트렌드를 미리 살펴봄으로써, 최근 PEF 시장의 흐름과 이번 한해 업계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고자 합니다.
2024년 단기적 조정 후 2025년 점진적 턴어라운드 예상
팬데믹으로부터 회복과 주요 국가 지도자 선거의 종료로 글로벌 PEF 시장,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른 지정학적 변화와 과거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환경, 즉 ‘뉴 노멀’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2024년은 예상했던 폭발적 성장은 아니었으나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성장 모멘텀과 낙관적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2025년은 본격적으로 PEF사들의 활발한 투자 활동이 예상됩니다.
균형 회복한 기업가치와 금리
아태 지역 기업가치 중간값이 2022년 고점을 찍은 후 2024년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늘었습니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가치 하락을 목도하게 된 투자자들은 울상을 지었지만, 덕분에 가치 상승 기대에 묶여 있던 자본이 풀렸고 심지어 일부 사모펀드 운용사(GP)은 신규 투자에 나서기 위한 화력 확보를 위해 낮은 수익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금리가 하락하고 금리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면서 사모펀드 운용사의 거래 자신감이 강화됐습니다.
줄어든 거래흐름 속 빅딜과 볼트온 부상
2024년에도 2023년과 마찬가지로 스폰서 간 거래와 공식적 매각 절차가 줄어든 대신, 빅딜과 볼트온 트랜잭션 등 양 극단의 거래가 부상했습니다. 미화 10억 달러를 넘는 빅딜은 1/3 늘었고, 볼트온은 플랫폼 접근법의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성장 중심 투자에서 가치 중심 투자로 전환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늘면서, 특정 산업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기업을 인수한 후, 이를 기반으로 유사하거나 보완적인 기업을 계속 인수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플랫폼 접근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 아태 사모펀드 시장 중심, 인도와 일본으로 이동
2024년, 중국과 호주는 여전히 PEF 투자의 주요 비중을 차지했으나, 인도와 일본으로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도는 2025년 가장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국가이며, 일본은 해외 투자에 대한 개방적 변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면,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서구 투자자들의 매력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 자금은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국가로 이동했으며, 그 공백은 중동의 국부펀드 확장으로 다시 채워지고 있습니다.
SI 대상 매각 제외 시, 낮은 엑시트 성과
2024년에는 전반적으로 엑시트 성과가 저조하였고, 이는LP들의 매각 압박이 덜한 상황과 동시에 시장에 형성된 과도한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대부분의 GP들은 포트폴리오 유지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에 자금력과 사업 시너지에 대한 확신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SI)들은 거래에 대한 의지가 높아 SI 대상 매각은 증가했습니다.
2025년 아태지역 사모펀드 시장의 급성장 기대
아태지역 사모펀드 시장에서 투자 기회와 거래 흐름이 증가하면서 M&A에 대한 기업들의 자신감이 강화되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태지역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듦과 동시에 형태의 변화를 보이며, 예전에 비해 소수의 펀드들로 수렴되는 대신 이들 펀드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활동 범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 중심의 투자에서 운영 중심의 바이아웃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명백해지면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내부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태지역 사모펀드 시장은 2025년 외부의 충격과 변동성을 이겨내며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