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itte Insights
고령자의 영양결핍도 AI로 케어하는 시대
AI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 사례
고령자의 심각한 건강 악화를 초래하는 영양결핍은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문제이며, 호주 요양 시설에서는 68%의 고령자가 영양결핍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게다가 요양 시설 내 의료 종사자의 과중한 업무 부담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영양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딜로이트는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의 AI 기반 식사 스캐닝 장치 ‘밀 비전’(Meal Vision) 개발을 지원했다. 고령자 요양 시설에서 밀 비전에 내장된 카메라와 RFID 등을 활용해 식사 전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거주자의 영양 섭취 및 행동 패턴을 추적하여 맞춤형 식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음식 섭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영양 관리와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됐다.
밀 비전 도입으로 요양 시설 거주자의 영양결핍과 식습관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여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의료진의 대응 속도와 요양 시설의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영양결핍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이로부터 파생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데이터를 통해 개인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해 의료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
